[뉴스큐브] 신규확진 399명…77일만에 400명 아래로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가 70여일만에 400명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에 속도가 붙으면서, 정부는 상반기 1차 접종 목표치인 1,400만명 달성이 이번주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두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료관리학과 교수, 김민하 시사평론가 어서 오세요.
휴일이었던 어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99명 늘었습니다. 앞자릿수가 '3'으로 내려온 것은 올해 3월 29일(382명) 이후 77일 만인데요. 다만,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이 큰 만큼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 어려운 상황이죠?
정부가 실외 스포츠 경기장과 대중음악 공연장에 대해서 이날부터 입장객 규모를 확대했습니다. 수도권의 실외 스포츠 경기장엔 '좌석 수의 30%'까지 관중 입장이 허용되고, 비수도권은 좌석 수의 30%에서 50%로 늘어납니다. 대중음악 공연장은 실내외 구분 없이 최대 4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개인 방역을 철저히 해야 할 텐데요. 어떤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까요?
학교 밀집도 기준도 기존 3분의 1에서 3분의 2로 조정됩니다. 2학기 전면 등교에 앞서 오늘부터 수도권 중학생들의 등교 일수가 늘어나고 직업계고등학교 학생은 매일 등교하는데요. 현장에서는 밀집도가 우려된다는 반응도 적지 않습니다?
오늘부터는 섬 지역 30세 이상 주민에 대한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내일은 30세 미만 경찰 등 사회필수 인력의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정부가 목표로 한 1,400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이번 달까지 충분히 가능할까요?
전북 부안군의 한 의원 의료진이 얀센 백신을 접종자에게 과다 투여해 논란입니다. 얀센 백신은 1바이알(병)을 5명분으로 나눠 접종해야 하지만, 의료진은 1병을 1명에게 모두 투약한 것으로 파악된 건데요. 이런 사고의 원인 뭐라고 보세요?
백신 공급의 조속한 확대가 가장 필요한 단기처방이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는데요. '글로벌 백신 허브' 역할에 적극나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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